체코 여행자 실수 TOP 5 & 주의사항

프라하의 낭만에 취하기 전에, 현실을 먼저 챙기자

프라하의 야경, 체스키 크룸로프의 동화 같은 마을, 그리고 물보다 싼 맥주. 체코는 유럽 여행자들에게 낭만의 상징이지만, 그 이면에는 예상치 못한 실수와 불편이 숨어 있어요.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체코 대사관 공지사항과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, 꼭 알아야 할 실수와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릴게요.

❶ 대중교통 티켓 검표 실수 → 벌금 1,500 CZK

실수: 티켓은 샀지만 검표기에서 펀칭하지 않고 탑승 주의사항:

• 프라하 대중교통은 시간제 티켓 (30분권, 90분권 등)
• 탑승 전 반드시 개찰기에서 스탬프 찍기
• 검표원이 불심검문 시, 미검표 티켓은 무임승차로 간주
• 벌금: 현장 납부 시 800 CZK, 미납 시 최대 1,500 CZK

💡 검표기는 트램·버스 내부, 지하철은 승강장 입구에 있어요. 앱(PID Lítačka)으로도 티켓 구매 가능!

출처 : pid.cz

출처 : pid.cz

❷ 여권 미소지 → 최대 벌금 3,000 CZK

실수: 여권을 숙소에 두고 외출 주의사항:

• 체코 외국인법에 따라 여권 또는 사본 항상 소지
• 경찰이 요구 시 미제시하면 최대 3,000 CZK 벌금
• 학생증, 운전면허증, 여권 사본은 인정되지 않음

💡 여권 사본 + 보험증 사본은 지갑에 넣어두고, 원본은 숙소 금고에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에요.

❸ 소매치기 방심 → 여권·현금 도난 피해 다수

실수: 가방을 뒤로 메거나 의자에 걸어둠 주의사항:

• 프라하 올드타운, 카를교, 지하철, 트램에서 소매치기 빈발
• 가방은 앞쪽으로 착용, 지퍼 있는 가방 필수
• 사진 찍을 때도 소지품은 몸에 밀착
• 에스컬레이터·기차 선반·카페 테이블에서도 도난 사례 있음

💡 실제 피해 사례: 프라하 카를교에서 사진 찍던 한국인 관광객, 의자 위 가방 도난 → 여권·신용카드·현금 모두 분실

❹ 환전소·ATM 실수 → 환율 사기 피해

실수: 관광지 환전소에서 “수수료 없음”만 보고 환전 주의사항:

• 공식 은행 또는 ATM 이용 추천
• Euronet ATM은 수수료 높음 → 피하기
• ATM에서 “환율 포함 인출”은 불리한 환율 적용됨
• 환전 후 3시간 이내 ‘Storno’ 요청 가능 (최대 1,000유로까지)

💡 트레블월렛, Wise 같은 해외 결제 카드도 유용해요!

❺ 택시 바가지 요금 → 20배 청구 사례도 있음

실수: 관광지에서 택시 탑승 후 요금 협의 없이 이동 주의사항:

• 길거리 택시 피하고 Bolt/Uber 앱 이용
• AAA Taxi, Halo Taxi 등 공인 택시 추천
• 탑승 전 요금 협의 및 서면 기록 권장
• 택시 기본요금 40 CZK + 거리당 28 CZK + 대기시간당 6 CZK

💡 실제 사례: 프라하 중앙역에서 호텔까지 택시비 20배 청구 → 현지인 도움으로 공인 택시 이용

⚠️ 추가 주의사항 요약

가짜 경찰관	여권·지갑 요구 시 즉시 거절, 경찰서 동행 요청
음료 스피킹	바·클럽에서 낯선 사람이 준 음료는 절대 금지
락커룸 도난	지하철역 락커는 상주 직원 있는 곳만 이용
팁 문화	식당에서 5~10% 팁, 일부는 계산서에 포함됨
응급 상황	긴급번호 112, 프라하 대사관 +420 234 090 411